'호미페 3안타+3타점' 두산, 한화 5대3 제압[잠실 리뷰]

박상경 2021. 9.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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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5대3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한화는 정은원의 도루 성공과 최재훈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3-2로 앞서갔다.

무사 1, 3루에서 정수빈의 1루수 땅볼을 한화 야수진이 홈으로 송구, 조수행을 잡아냈지만 두산은 페르난데스가 김민우에 동점 적시타를 치면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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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26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페르난데스가 3회말 1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9.26/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5대3으로 이겼다. 선발 최원준이 2-2 동점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6회초 역전을 허용했으나, 8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안았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이날 홀로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전날 한화에 1대5로 패했던 두산은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7회까지 두산 타선을 잘 막았으나 8회를 넘기지 못했고, 불펜이 추가 실점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에르난 페레즈(좌익수)-이성곤(1루수)-장규현(지명 타자)-김지수(우익수)-이원석(중견수)을 선발 출전시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 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계범(3루수)-안재석(유격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를 선발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한화가 1회초 2사 만루에서 무득점에 그친 반면, 두산은 손쉽게 점수를 뽑아내면서 격차를 벌렸다. 1회말 선두 타자 정수빈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페르난데스가 우중간 적시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3회말에도 선두 타자 정수빈이 볼넷에 이어 김민우의 폭투 때 진루했고, 페르난데스가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한화는 5회초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정은원의 우전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최원준이 2루 견제를 시도했으나 공이 뒤로 빠지면서 득점권에 두 명의 주자가 포진했다. 이어진 승부에서 노시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6회초엔 흐름이 한화 쪽으로 넘어갔다. 두산 이현승을 상대로 2사후 정은원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두산은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한화는 정은원의 도루 성공과 최재훈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3-2로 앞서갔다. 한화는 김민우가 6, 7회를 각각 삼자 범퇴 처리하면서 1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두산은 8회말 균형을 맞췄다. 박세혁의 대타로 나선 김인태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조수행이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강승호의 3루 방향 번트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됐다. 무사 1, 3루에서 정수빈의 1루수 땅볼을 한화 야수진이 홈으로 송구, 조수행을 잡아냈지만 두산은 페르난데스가 김민우에 동점 적시타를 치면서 균형을 맞췄다. 김민우가 박건우에 목 뒷덜미에 맞는 사구를 내주면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한화는 김범수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두산은 김범수의 폭투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각각 1점씩을 보태 5-3을 만들었다.

두산은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강률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2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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