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 부임 후 4경기서 3골' 조영욱, 서울 상승세 이끄는 원동력

2021. 9.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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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서울이 조영욱의 득점행진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조영욱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영욱은 오른쪽 측면에서 강성진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부진을 겪었지만 안익수 감독 부임 후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영욱은 안익수 감독 부임 후 치른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할 만큼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수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조영욱에 대해 "서울에서 처음 만난 서수는 아니다. 청소년대표팀에 있을 때 발탁해 함께했던 시간이 많았다. 항상 노력하고 많이 배우려는 좋은 자세로 준비하는 선수"라며 믿음을 나타냈고 조영욱은 슈퍼매치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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