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00구 무실점' 켈리, KT를 잠재우다..LG 2연승→60승 달성 [수원 리뷰]

한용섭 2021. 9.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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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선두 KT를 꺾고 60승 고지에 올랐다.

LG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켈리는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단 2안타만 허용하고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LG는 2~4회 그리고 6~7회 모두 삼자범퇴로 공격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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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민경훈 기자]6회말을 마친 LG 선발 켈리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9.26/rumi@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LG가 선두 KT를 꺾고 60승 고지에 올랐다. 

LG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켈리는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단 2안타만 허용하고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완벽한 피칭으로 51경기 연속 5이닝 이상 기록을 이어갔다.  

LG는 1회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서건창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채은성이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렸다. 그런데 유격수 심우준이 포구 후 2루로 던진 것이 악송구, 외야로 빠졌다. 병살에 실패하면서 3루 주자가 득점했다. 

KT는 1회 2사 후 볼넷, 2회 2사 후 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은 실패했다. 4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해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호잉과 김민혁이 범타로 물러났다.

KT는 6회 황재균이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강백호-장성우-호잉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7회에는 2사 1루에서 배정대는 2루 도루에 실패했다. 

LG는 2~4회 그리고 6~7회 모두 삼자범퇴로 공격이 끝났다. 8회 선두타자 유강남이 바뀐 투수 이대은의 초구(148km 직구)를 때려 좌중간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희생 번트를 대기 위해 이성우가 대타로 나와서 침착하게 번트를 성공시켜 1사 3루가 됐다.

홍창기가 우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김현수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가 됐고, 서건창이 유격수 맞고 외야로 빠지는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채은성의 고의4구로 1사 만루. 오지환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한편 KT 심재민은 임시 선발로 나와 4.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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