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한 달 새 5골, 먹이 모으듯 골 쓸어 담는 '슈팅햄스터' 조영욱

김유미 기자 2021. 9.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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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몬스터', 아니 '슈팅햄스터' 조영욱이 후반기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햄스터가 볼주머니에 먹이를 빵빵하게 채우듯, 조영욱은 8월 말부터 한 달 사이 7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FC 서울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후반 18분에 터진 조영욱의 골로 앞선 서울은 후반 40분에 나온 나상호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 완승을 차지했다.

8월 말부터 이번 슈퍼매치까지 7경기 동안 5득점을 올리며 엄청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조영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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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슈팅몬스터', 아니 '슈팅햄스터' 조영욱이 후반기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햄스터가 볼주머니에 먹이를 빵빵하게 채우듯, 조영욱은 8월 말부터 한 달 사이 7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FC 서울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6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를 소화했다. 후반 18분에 터진 조영욱의 골로 앞선 서울은 후반 40분에 나온 나상호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 완승을 차지했다.

조영욱의 득점 행진은 8월 25일 울산 현대전에서 시즌 1호 골을 터트리며 시작됐다. 9월 5일 전북 현대전에서 2호 골을 기록했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성남 FC와 수원 FC를 상대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슈퍼매치에서도 조영욱의 발끝이 매서웠다. 후반 18분, 코너킥 찬스를 얻은 서울은 강성진의 크로스를 앞세워 수원의 골문을 노렸다. 공이 먼 쪽으로 떨어졌는데, 마침 위치를 적절하게 잡고 있던 조영욱이 슛을 때려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8월 말부터 이번 슈퍼매치까지 7경기 동안 5득점을 올리며 엄청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조영욱이다. 선제골 외에도 조영욱은 수원 수비수 장호익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는 적절한 슛으로 추가골까지 이끌어냈다.

안익수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제대로 타며 네 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리게 된 서울이다. 여기엔 시즌 막판 기세를 떨치는 조영욱의 활약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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