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결승골' 서울, 슈퍼매치서 2-0 승리..4경기 연속 무패

2021. 9.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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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조영욱이 맹활약을 펼친 서울이 슈퍼매치에서 수원에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수원에 2-0으로 이겼다. 조영욱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에 이어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 부임 후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8승9무14패(승점 33점)를 기록해 9위로 올라섰다. 6위 수원은 10승9무12패(승점 39점)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은 서울을 상대로 정상빈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민우와 김태환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한석종과 조성진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기제와 구대영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서울은 조영욱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상호 팔로세비치 강성진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이태석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양한빈이 출전했다.

서울은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나상호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어 전반 13분 조영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양형모에 잡혔다. 서울은 전반 36분 강성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티은 골키퍼 양형모의 손끝에 걸렸다. 이후 서울은 후반 42분 부상 당한 이한범 대신 강상희가 투입됐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수원은 후반 10분 속공 상황에서 김태환이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이어받았지만 왼발로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14분 김태환 대신 권창훈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서울은 후반 17분 나상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형모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18분 정상빈을 빼고 김건희를 출전시켰다.

서울은 후반 18분 조영욱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조영욱은 오른쪽 측면에서 강성진이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서울은 후반 24분 강성진 대신 지동원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수원은 후반 30분 구대영과 박대원 대신 최정원과 강현묵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은 후반 41분 나상호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이 페널티지역에서 드리블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수원 수비수 장호익의 핸드볼 파울로 이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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