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끝내기 안타' 삼성, 1-0 승리..NC 8연패 수렁 [대구 리뷰]

손찬익 2021. 9.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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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 승리를 장식했다.

삼성과 NC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격돌했다.

삼성 최채흥은 8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삼성은 9회 2사 후 강민호의 2루타에 이어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귀중한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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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 승리를 장식했다. 

삼성과 NC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격돌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 3패로 우위를 점한 삼성은 좌완 최채흥, NC는 우완 신민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삼성은 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이원석-김동엽-김헌곤-오선진-김상수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최정원-애런 알테어-나성범-양의지-노진혁-강진성-김태군-박준영-정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삼성 최채흥은 8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NC 신민혁 또한 7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삼성은 9회 2사 후 강민호의 2루타에 이어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귀중한 승리를 장식했다. 1-0 승리. 반면 NC는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왼손 엄지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삼성 박해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전격 합류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7회 중전 안타로 출루한 김동엽 대신 대주자로 나섰다.

박해민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캡틴의 복귀를 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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