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눈질 하며 뻐드렁니 드러낸 2살 소녀' 사진, 8700만원에 팔렸다

강민선 입력 2021. 9. 26. 16:44 수정 2021. 9. 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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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언니가 기쁨을 주체못해 울음을 터뜨리자 곁눈질 하며 뻐드렁니를 보인 한 미국 소녀의 모습이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영상 등)으로 인기를 끌며 경매에서 한화 8700만여원에 팔렸다.

25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은 밈으로 유행한 '곁눈질하는 클로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최근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경매에 올라 약 7만4000달러(한화 약 8700만여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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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Lily & Chloe' 채널 캡처
 
친언니가 기쁨을 주체못해 울음을 터뜨리자 곁눈질 하며 뻐드렁니를 보인 한 미국 소녀의 모습이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영상 등)으로 인기를 끌며 경매에서 한화 8700만여원에 팔렸다.

25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은 밈으로 유행한 ‘곁눈질하는 클로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최근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경매에 올라 약 7만4000달러(한화 약 8700만여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사진은 지난 2013년 미국 유타주에 사는 케이티가 당시 2살이었던 자신의 딸 클로이 클렘을 찍은 영상에서 나온 것이다.

당시 영상에서 케이티는 차 안에서 두 딸인 릴리와 클로이에게 디즈니랜드에 가자고 깜짝 발표했고 릴리는 감격에 겨워 울음을 터뜨리며 기뻐했다. 그러자 언니가 우는 모습을 보고 놀란 클로이는 카메라를 향해 못마땅한 표정으로 뻐드렁니를 보이며 곁눈질 했다.

사진=클로이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영상은 20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클로이의 못마땅한 표정을 캡처한 사진이 각종 밈으로 사용되며 클로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5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기록하는 등 브라질 구글 광고에 출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은 클로이의 밈을 NFT 경매에 올리기로 결정, 암호화폐 거래로 진행된 경매는 5이더리움(약 1만5000달러·1700만여원)에 입찰이 시작됐으며 7만4000달러라는 금액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한 음악 프로덕션 회사에 낙찰됐다. 다만 회사는 밈의 소유권만 가질 뿐, 여전히 인터넷상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밈의 주인공 클로이는 이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말을 사고 싶고, 월트 디즈니 월드를 짓고 싶다”라는 장대한 꿈을 밝혔으나 어머니 케이티는 경매 수익을 자녀들 교육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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