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하는 경차 현대 캐스퍼, 사전주문 역대 최다 차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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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성과물인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가 본격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서 이 회사 내연기관차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29일 디지털 프리미어(세계 첫 공개)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6일간 얼리버드 예약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는 기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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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광주시장도 서둘러 사전예약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성과물인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가 본격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서 이 회사 내연기관차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약 2만5000대가 사전 예약됐다. 캐스퍼는 사전 계약 첫날인 14일 1만8940대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였던 베스트셀링 모델 그랜저(1만7294대)를 가볍게 제치고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해 생산 물량이 사실상 완판된 셈이다. 위탁 생산을 맡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연말까지 1만2000대, 내년부터 연간 7만대 이상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가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며, 국내에서 비대면으로 판매하는 첫 차량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첫날인 14일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예약 신청이 폭주한 상황에서 직접 인터넷을 통해 가까스로 예약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도 23일 캐스퍼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
이처럼 캐스퍼가 인기를 끌며 그동안 내리막길을 걷던 경차 시장도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29일 디지털 프리미어(세계 첫 공개)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6일간 얼리버드 예약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는 기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초 800만원대라는 얘기가 나왔던 것과는 달리 경차치고 다소 높은 가격대로 책정된 만큼 가격도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캐스퍼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터보모델 선택시에는 90만∼95만원을 더 내야 한다. 스파크,모닝,레이보다 100만~400만원 비싸다.
캐스퍼는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적용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여 경차임에도 최근 유행하는 '차박'(자동차+숙박)이 가능하게 했다. 경형 최초로 모든 트림(등급)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이 기본 적용됐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의 첫 사례라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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