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중국해서 군사적 충돌 일으킬 가능성 낮다' -中군연구소

정윤미 기자 입력 2021. 9.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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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패권 다툼에 있어서 미국은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루리시 전 대만 해군사관학교 교관은 "미국의 항행 자유 작전 목적은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조성해 군사 기지로 이용하려는 중국 의도에 반대하려는 표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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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행 자유 작전 목적, 전쟁 아닌 中 의사에 반대 표시"
미국 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최근 공개한 난사군도 내 화양자오 위성사진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패권 다툼에 있어서 미국은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중국군 싱크탱크인 노우파(Knowfar) 전략방위연구소는 지난 2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전략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남중국해를 기습 공격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콜린 고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국제관계대학원(RSIS) 연구원은 "미국을 위해서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을 보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미 해군이 지난 10년간 남중국해에서 '항행 자유 작전'(FONOP)을 실시하는 데 있어서 보다 강력한 수륙 양용 함대 대신 알레이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을 이용했다는 게 그 이유다.

톈시천 베이징 국제군사작전센터 소장도 양측 모두 무력 충돌을 일으킬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지난 수년간 양국 군간 상호작용은 공격을 촉발하기보단 자제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고 연구원은 "미중 해군 병사들은 무전기로 상호 소통하고 심지어 비공식적인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리시 전 대만 해군사관학교 교관은 "미국의 항행 자유 작전 목적은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조성해 군사 기지로 이용하려는 중국 의도에 반대하려는 표시"라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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