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 남부 앞바다서 주말에 승선원 등 22명 구조

김도현 2021. 9. 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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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주말 동안 충남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긴급 이송 등 총 22명이 구조됐다.

26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충남 홍성 천수만 죽도 인근에서 승선원 18명이 탑승한 8t급 낚시어선이 갯벌과 모래가 많이 쌓인 저수심 지역에 배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0시 42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는 3명이 타고 있던 5t급 어선이 해상에 떠다니던 부유물에 걸려 표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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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께 충남 홍성 천수만 죽도 인근에서 승선원 18명이 탑승한 8t급 어선이 갯벌과 모래가 많이 쌓인 저수심 지역에 배가 걸렸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9월 마지막 주말 동안 충남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긴급 이송 등 총 22명이 구조됐다.

26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충남 홍성 천수만 죽도 인근에서 승선원 18명이 탑승한 8t급 낚시어선이 갯벌과 모래가 많이 쌓인 저수심 지역에 배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민간 구조선 등을 현장에 급파, 다친 승객 없이 승객을 모두 구조했다. 해양 오염 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0시 42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는 3명이 타고 있던 5t급 어선이 해상에 떠다니던 부유물에 걸려 표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안전 관리를 실시했으며 어선은 민간 잠수사가 부유물을 제거한 후 약 1시간 만에 대천항으로 입항했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께 보령시 삽시도에서는 9세 어린이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1시간 만에 대천항으로 이송,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 인계됐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기구를 타고 바다에서 활동 계획이라면 반드시 장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선박을 조종하는 사람은 항해하는 해역위험물과 수심 등 ‘안전운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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