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0만명 넘어..총리 "부스터샷 곧 시작"

한지이 2021. 9. 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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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임에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태 시작 이래 두 번째로 많은 2,771명을 기록하며 누적 감염자가 3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부겸 총리는 고령자와 의료진 대상 부스터샷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오늘(26일) 발표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771명입니다.

국내 유행 이후 처음 3,000명을 넘은 어제보다는 502명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래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겁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전국적 확산으로 82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8개월 만에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2,735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9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등 수도권 비중은 73.6%였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43명, 경북 85명 등의 환자가 나와 26.4%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운동시설에서 31명,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에서 18명, 경남 김해시 외국인음식점에서 34명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3,806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4.1%로 늘었고, 2차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5.2%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총리는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의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85.5%가 예방접종을 마치지 못한 사람들인 만큼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가기 위해 다음달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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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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