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4개 팀 26일 출국.. '유럽 솔랭' 정조준 [Oh!쎈 LOL]

임재형 2021. 9.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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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2년 연속 우승 팀을 배출할 수 있을까.

LCK 대표 4팀(담원, 젠지, T1, 한화생명)이 26일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이슬란드로 출국한다.

하지만 지난 25일 중국의 'LOL 프로 리그(이하 LPL)' 소속 팀에 이어 26일 LCK 소속 4팀이 출국하면서 유럽 솔로 랭크 판도는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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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OSEN=임재형 기자]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2년 연속 우승 팀을 배출할 수 있을까. LCK 대표 4팀(담원, 젠지, T1, 한화생명)이 26일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이슬란드로 출국한다.

LOL e스포츠에서 강한 리그로 손꼽히는 LCK의 4팀이 아이슬란드로 향하면서 ‘유럽 솔로 랭크’에도 큰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롤드컵에 참가하는 각 지역의 팀들은 타 지역 솔로 랭크에 연습 용도로 참여하기 위해 라이엇 게임즈에 계정을 부여 받는다. 지난 2020년에는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단기간에 솔로 랭크 2위까지 오르면서 맹위를 떨친 바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LOL 통계 분석 사이트 ‘LOLVVV’에 따르면 유럽 솔로 랭크에 참여 중인 국가는 북미(100씨브즈, 팀 리퀴드, 클라우드 나인), 유럽(매드 라이온즈, 프나틱, 로그), 터키(갈라타사라이), 브라질(레드 캐니드) 등이다. 이중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는 3명이다. 100위 내에 ‘코어장전’ 조용인(84위), ‘테너시티’ 밀란 올렉시지(73위), ‘블래버’ 로버트 후앙(92위)이 포진되어 있다.

현재 ‘톱50’에 안착한 선수는 없다. 하지만 지난 25일 중국의 ‘LOL 프로 리그(이하 LPL)’ 소속 팀에 이어 26일 LCK 소속 4팀이 출국하면서 유럽 솔로 랭크 판도는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다. 김건부는 지난 2020년 중국 슈퍼서버의 계정을 부여받은 후 무려 챌린저 1750점을 달성하면서 솔로 랭크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솔로 랭크와 대회는 큰 차이가 있지만 최상위권을 쟁취한다면 의미가 다르다. 당시 김건부는 엄청난 개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팀의 롤드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2020 롤드컵 MVP에도 선정되면서 ‘세계 최고 정글러’ 자리에 올라섰다.

펀플러스의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도 요주의 인물이다. 2020 롤드컵 당시 장하권은 중국 솔로 랭크에서 김건부에 이어 챌린저 17위(1317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 중국 서버 솔로 랭크 52위를 달성했던 담원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도 유럽 솔로 랭크에 균열을 만들 수 있는 선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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