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시니어 투어 2R 선두..첫 우승 기회

김영성 기자 2021. 9.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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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수가 시니어 무대인 미국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인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는 지난해 8월부터 만 50세 이상이 뛰는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최경주가 최근 공식 대회에 우승한 것은 2012년 10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섰던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CJ 인비테이셔널이 마지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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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수가 시니어 무대인 미국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2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3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독일의 알렉스 체카와 베른하르트 랑거가 나란히 7언더파 공동 2위로 최경주를 2타 차로 쫓고 있습니다.

최경주는 지난주 샌퍼드 인터내셔널에서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을 기대했으나, 연장전 끝에 남아공의 대런 클락에게 우승을 내줘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경주는 "지난주에 준우승하면서 굉장히 자신감도 붙었고, 그동안 스윙과 퍼트가 좋아진 것 같다. 지난 2주 동안 2m 안으로 들어오는 거리에서는 전부 퍼트에 성공했기 때문에 성적이 좋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경주는 페블비치 코스도 "지난 21년 이상을 쳤기 때문에, 다 잘 알고 쳤지만 그린을 읽기 까다로워 어려웠다"면서 "남은 하루 경기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인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는 지난해 8월부터 만 50세 이상이 뛰는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최경주가 최근 공식 대회에 우승한 것은 2012년 10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섰던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CJ 인비테이셔널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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