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박용지 선발' 성남vs'3백' 강원..하위권 빅매치, 명단 공개

신동훈 기자 2021. 9.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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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판도를 좌우할 대결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성남FC와 강원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31점(7승 10무 13패)으로 9위에, 강원은 승점 27점(6승 9무 11패)으로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10경기에서 강원이 4승 5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성남에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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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하위권 판도를 좌우할 대결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성남FC와 강원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31점(7승 10무 13패)으로 9위에, 강원은 승점 27점(6승 9무 11패)으로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김영광, 최지묵, 권경원, 마상훈, 박수일, 이규성, 이종성, 김민혁, 이태희, 박용지, 홍시후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엔 허자웅, 안영규, 이스칸데로프, 서보민, 정석화, 뮬리치, 강재우가 대기한다.

강원은 3백을 가동했다. 이범수, 임채민, 김영빈, 아슐마토프, 송준석, 김대우, 한국영, 마티야, 신창무, 조재완, 이정협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호, 신세계, 츠베타노프, 임창우, 황문기, 서민우, 고무열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성남과 강원은 순위차가 큰 듯 보이지만 승점 차는 4점밖에 나지 않는다. 강원이 코로나19 여파로 4경기나 못 치렀기에 4팀의 순위는 계속해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같은 범주에 있는 성남과 강원의 경기 결과가 향후 큰 여파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 두 팀엔 승점 6점이 걸린 경기와 다를 바가 없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좋지 않다. 성남은 2연승 후 6경기 무승을 거두며 고전을 하다 인천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수원FC에 1-3 역전패를 당해 하위권 팀들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강원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내부 확진으로 인해 장기간 휴식을 가지면서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보였다. 재개 이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했고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맞대결 전적에선 강원이 성남을 압도한다. 직전 10경기에서 강원이 4승 5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성남에 강했다. 김남일 감독 부임 이후엔 5경기 무패(3승 2무)다. 강원은 성남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감과 동시에 꼴찌 탈출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 반대로 성남은 강원 징크스를 깨고 아래 순위 팀들의 추격에서 벗어나길 원할 게 분명하다. 모든 걸 건 접전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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