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큰일났다..86년 만에 1부서 개막 6경기 무승

이형주 기자 2021. 9.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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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반등이 필요하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개막 후 6경기 동안 리그 승리가 없는 것은 구단 역사상 최장 타이 기록에 해당한다.

리즈는 지난 1935/36시즌에 1부서 리그 6경기 무승으로 시작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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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부진 중인 리즈 유나이티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빠른 반등이 필요하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리즈는 이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개막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직전 시즌 승격팀임에도 단번에 리그 9위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개막 후 6경기 동안 리그 승리가 없는 것은 구단 역사상 최장 타이 기록에 해당한다. 리즈는 지난 1935/36시즌에 1부서 리그 6경기 무승으로 시작한 적 있다. 86년 만에 좋지 않은 역사를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하부리그에 있던 시절까지 범위를 넓혀도 1951/52시즌까지 단 3번 밖에 없는 불명예다.

올 시즌 리즈의 부진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중앙 수비 붕괴가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 센터백 로빈 코흐와 디에고 요렌테가 코로나19와 부상 여파를 겪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주장 리암 쿠퍼만이 외롭게 중앙 수비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백을 볼 수 있는 파스칼 스트라위크는 징계 결장을 당했다. 

이에 리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서 유효슈팅 35개를 내주며 소나기 슈팅을 허용한 바 있다. 여기에 센터백 숫자가 없다보니 주중 리그컵에는 유스 팀에서 찰리 크레스웰을 콜업하고, 수비형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가 센터백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이유가 어찌 됐든 리즈는 현재의 이 흐름을 빨리 끊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1시즌 호성적 후 최하위로 강등된 직전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선례를 피해야 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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