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제작진 "소용돌이 치는 전도연·류준열·박병은·김효진 관계에 주목"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관계에 소용돌이가 친다.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26일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 그리고 정수(박병은 분)와 경은(김효진 분)의 엇갈린 만남을 공개했다. 선명하지 않은 감정들로 뒤엉킨 네 남녀의 복잡미묘한 관계도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역할대행'을 의뢰한 부정은 강재와 시간을 보냈다. '사라지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다는 부정에겐 무료한 일상 속 특별한 외출이었다. 한편 정수와 첫사랑 경은의 만남은 계속되고 있었다. 어느 늦은 밤 정수에게 전화한 경은은 울고 있었다.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 어디로 흘러갈지 모를 네 사람의 관계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옥상에서 재회한 부정과 강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좀 더 가까워진 거리감이 두 사람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다음에, 어디서 우연히 만나면 우리 같이 죽을래요?"라는 한마디로 부정의 마음을 헤집었던 강재. 그 기약 없는 약속이 이뤄진 가운데,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밤중 포장마차에 자리 잡은 정수와 경은의 미묘한 분위기도 포착됐다. 평소보다 지친 얼굴의 경은이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자, 여느 때처럼 덤덤하게 듣고만 있던 정수의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경은을 외면하고 밀어내던 정수가 한순간 동요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종훈(류지훈 분)이 강재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하며 위기를 맞는다. 아직 못다 한 부정의 과거 사연도 한 겹 더 베일을 벗을 전망. '인간실격' 제작진은 "서로의 아픔을 알아가며 공감과 연민의 경계에서 한층 깊어진 부정과 강재, 여전히 복잡한 정수의 경은의 이야기가 보다 흥미롭게 펼쳐진다. 네 남녀의 관계 향방에 주목해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인간실격' 8회는 오늘(2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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