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접종간격 단축..내일 4분기 접종계획 발표

오정인 기자 2021. 9.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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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하면서 백신 접종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오늘(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내일(2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4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6주까지 늘어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원래대로 또는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단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권고된 1·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 백신 3주, 모더나 백신 4주였지만 백신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접종 간격이 4주로 통일됐다가 현재 6주까지 늘어났습니다.

물론 지금도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화이자는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 모더나는 4주 후에 각각 접종이 가능합니다. 

잔여 백신으로 접종 간격이 상당 부분 좁혀진 데다 백신 수급도 원활해진 만큼 두 백신의 접종 간격이 다시 좁혀질 전망입니다.

추진단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내일 4분기 접종 계획 발표 브리핑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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