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예린·하이라이트 양요섭·있지·키비·김사월·빅톤 도한세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2021. 9. 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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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9월 넷째주(9월 20일 ~ 26일)에는 가수 우예린과 래퍼 키비, 가수 김사월이 신보를 냈다. 또 그룹 있지(ITZY)가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과 그룹 빅톤 멤버 도한세는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 우예린 - '나이트(Night) : 여름에 노란 꽃이 밤에만 핀다' (발매일 9월 20일)

우예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나이트 : 여름에 노란 꽃이 밤에만 핀다'에는 타이틀곡 '화;월'(花月)을 포함해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밤'과 '꽃'을 메인 테마로 구성한 콘셉트 앨범으로 우예린만의 스토리텔링을 담았다. 타이틀곡 '화;월'은 우예린이 자랑하는 고유의 동양적인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를 바탕으로 다이나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지하 - 설명을 읽고 들으면 더 와닿는 곡들. 목소리와 연주가 찰떡인 느낌.
김한길 -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따스한 음색.
박상후 - 사극풍 노래들이 주는 묘한 카타르시스.

◆ 양요섭 -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 (발매일 9월 20일)

양요섭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에는 타이틀곡 '브레인'(BRAIN)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유명 대사에서 앨범명을 착안, 다양한 감정과 기억을 맛볼 수 있는 앨범이다. '브레인'은 쓸쓸하고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미디엄 알앤비(R&B) 곡이다. 머릿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너의 존재로 인해 괴로워하고 때론 고통받지만,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간절하게 바라고 영원히 놓지 못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내공이 담긴, 쫄깃한 보컬. 훌륭한 곡 소화력.
김한길 - 세련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
박상후 - 그의 넓은 음악적 역량이 담겼다. 대중성을 갖춘 수록곡들이 인상적.

◆ 있지 -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발매일 9월 24일)

있지의 첫 번째 정규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에는 타이틀곡 '로꼬'(LOCO)를 포함해 총 16개의 트랙이 담겼다. 데뷔 첫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 '로꼬'는 '크레이지'(Crazy)의 또 다른 말인 '로꼬'를 주제로 처음 느껴본 거대한 감정을 Z세대의 화법으로 이야기한 곡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늘 당당함을 잃지 않는 있지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김지하 - 있지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이번에도 강력한 중독성을 장착.
박상후 -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 다양한 매력 담은 첫 정규.

◆ 키비 - '컬러드 무드'(Colored Mood) (발매일 9월 24일)

키비의 새 미니앨범 '컬러드 무드'에는 더블 타이틀곡 '침대열차'(Train Bed)와 '쇼'(SHOW)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기존 싱글 발매곡인 '국경' '수트케이스'(Suitcase) '요즘'(yozm) '얼굴' 등도 포함됐다. 타이틀곡 '침대열차'는 여행의 기억을 담은 곡으로 범키가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쇼'는 본인의 철악을 담아낸 곡이다.

김지하 - 여전한 감성. 수록곡 전부가 취향 저격.
김한길 - 트렌디한 음색이 매력적.
박상후 - 여전한 클라스. 특유의 유려한 플로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앨범.

◆ 김사월 - '드라이브' (발매일 9월 24일)

김사월의 새 미니앨범 '드라이브'에는 타이틀곡 '외로워'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지난 8월 발매되었던 선공개 싱글 '너만큼'의 연장선으로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기 위해 때로는 간직하고 때로는 털어내야 할 사적인 시간들에 대한 감각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외로워'는 외로움이라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곡이다. 김사월과 오랜 시간 함께 연주해온 김사월 밴드의 세션 멤버들이 호흡을 맞췄다.

김지하 - 다양한 생각을 부르는 곡들.
김한길 - 공감을 일으키는 가사가 인상적.
박상후 - 내면의 고민과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있다. 기타 선율과 어울리는 그의 담담한 음색.

◆ 도한세 - '블레이즈'(BLAZE) (발매일 9월 25일)

도한세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앨범 '블레이즈'에는 더블 타이틀곡 '테이크 오버'(TAKE OVER)와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도한세라는 래퍼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 그 성공적인 도약은 분명 눈이 부시게 빛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테이브 오버'는 웅장한 베이스 사운드 위주에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트랙의 하우스 장르다. 본인에게 주어지는 길이 아니더라도 실력으로 직접 빼앗겠다는 당당함을 노래했다. '퍼블릭 에너미'는 팝펑크 사운드의 곡으로 난 공공의 적처럼 미움을 받지만 색안경을 벗고 바라보면 그저 사랑받고 싶은 어린 소년이라는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다.

김지하 - 도전에 높은 점수.
김한길 - 강렬한 사운드와 펑키한 음색이 적절히 조화.
박상후 - 실험적인 곡들. 빠른 랩에 비해 아쉬운 가사 전달력.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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