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독립 강소기업 대상] 원에스티 "자동화부품, 글로벌 리딩 기업 목표"

박효주 2021. 9. 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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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원 대표가 1989년 설립한 원에스티는 외국산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산업장비부품들을 자체 생산하는 데 성공한 강소기업이다.

지난 2013년 생산자동화 핵심부품인 '직선운동베어링'(LM 가이드·Linear Motion Guide) 국산화에 성공하며 유망 중소기업으로 떠올랐다.

원에스티는 LM가이드 전용 생산공장을 설립해 국산화에 성공했고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가격 경쟁력에서도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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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원 원에스티 대표

이택원 대표가 1989년 설립한 원에스티는 외국산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산업장비부품들을 자체 생산하는 데 성공한 강소기업이다. 지난 2013년 생산자동화 핵심부품인 '직선운동베어링'(LM 가이드·Linear Motion Guide) 국산화에 성공하며 유망 중소기업으로 떠올랐다.

3D프린터, 의료기기 등 산업용 기기 핵심부품인 LM 가이드는 그동안 독일과 일본이 세계 시장을 양분하는 상황이었다. 원에스티는 LM가이드 전용 생산공장을 설립해 국산화에 성공했고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가격 경쟁력에서도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특히 원에스티는 특수강 열처리 공정부터 구름운동과 미끄럼 운동 역학에 기반한 공정 등 분야에서 특화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기준 등록한 특허는 56건에 달한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품질인증서를 획득했고 LG, 현대차, 일본 NIDEC, 일본 SMC 등 대기업에 잇따라 납품하고 있다.

원에스티는 자동화 부품 기술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투자자와 재무적 투자, 기업공개(IPO) 등 자금 확보 계획도 수립했다. 오는 2025년 이내 2000억원 매출액 달성, 2030년까지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택원 대표는 “자동화부품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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