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독립 강소기업 대상] 영창케미칼 "日 장악한 반도체 소재 'EUV PR' 국산화"

이준희 입력 2021. 9. 26. 15:01 수정 2021. 9.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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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회장 이성일·사장 이승훈)은 반도체 소재 제조 전문기업이다.

2001년 설립된 회사는 반도체 공정재료 사업에 뛰어들어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하고 핵심 인재를 육성, 일본 등 외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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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영창케미칼 사장

영창케미칼(회장 이성일·사장 이승훈)은 반도체 소재 제조 전문기업이다. 2001년 설립된 회사는 반도체 공정재료 사업에 뛰어들어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하고 핵심 인재를 육성, 일본 등 외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했다.

회사는 2004년 세계 최초로 반도체 포토 공정용 린스액을 상용화했다.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i-line 광원용 네거티브형 포토레지스트(PR)'를 개발했고, 2014년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불화크립톤(KrF) 광원용 PR'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용 케미컬 제품 모든 공정에 클린룸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반도체 소재뿐만 아니라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태양전지(Solar Cell) 등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분야 첨단소재를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특히 영창케미칼은 2008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석·박사급 인재를 대거 영입, 매년 매출 5~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각종 신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승훈 영창케미칼 사장은 “PR는 반도체 노광 공정의 핵심 소재로 반도체 대체 물질이 나오지 않는 이상 꾸준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PR 국산화에 주력해 일본이 90%를 장악하고 있는 극자외선(EUV) PR를 자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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