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소망 "손흥민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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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5, 울버햄튼)이 손흥민(29, 토트넘)을 롤모델로 꼽았다.
황희찬이 선발출전했고, 손흥민이 후반 17분 교체출전해 한국선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경기 후 황희찬은 손흥민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손흥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잘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선수들에게 롤모델이다. 나도 손흥민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잘해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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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5, 울버햄튼)이 손흥민(29, 토트넘)을 롤모델로 꼽았다.
울버햄튼은 23일 웨스트 미들랜즈에서 개최된 리그컵 32강에서 토트넘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황희찬이 선발출전했고, 손흥민이 후반 17분 교체출전해 한국선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영국무대서 한국선수가 대결을 펼친 것은 3년 6개월 만이다. 지난 2018년 3월 1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라운드에서 손흥민과 당시 스완지시티에서 뛰던 기성용(FC서울)의 대결이 마지막이었다.
경기 후 황희찬은 손흥민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손흥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잘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선수들에게 롤모델이다. 나도 손흥민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잘해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입성의 꿈을 이뤘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고등학교 때 잘츠부르크의 감독이 와서 팀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고, 그래서 유럽으로 갔다. 울버햄튼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첫 골을 넣고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데뷔전 첫 골로 황희찬은 강렬한 첫 인상을 심었다. 그는 “꿈꾸던 무대에서 데뷔골을 넣어 영광이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골을 넣는다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영국 무대 성공을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9/2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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