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백신접종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판 제작·배포

기사내용 요약
사적모임 위반 오인 민원 예방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음식점과 카페 등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판 6000개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선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다. 음식점을 비롯한 카페 등 사적모임은 접종완료자 4명 포함 8인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고객이 사적모임 금지 위반을 신고하는 오인 민원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고객이 알 수 있도록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제작·배부하기로 했다.

오는 29일까지 음식점·카페 등 업소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내판을 배부하고 백신접종 홍보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각 업소에서는 손님들의 백신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배부된 안내판을 테이블에 설치해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표시하면 된다.

김영환 군 안전과장은 "안내판 배부를 통해 사적모임 위반 여부에 대한 사업주와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백신접종 참여율 증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다중이용시설 업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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