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여파' 전남서 타지역 관련 확진자 86%

전원 기자 2021. 9. 26.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타지역 접촉 및 증상 의심 시 선제검사를 받고 되도록 모임을 자제하며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할 것 등을 도민들에게 특별당부를 했다.

주요 당부 내용으로는 Δ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거주자를 만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 실시 Δ연휴 이후 확산세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가급적 모임과 만남은 취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생활화 Δ본격적인 일상 복귀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는 회식 등 공동 식사 자제 및 재택근무 및 비대면 회의를 활용해 접촉 최소화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지사 "타지역 관련 접촉시 진단검사 실시"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남도 제공) 2021.9.15/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타지역 접촉 및 증상 의심 시 선제검사를 받고 되도록 모임을 자제하며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할 것 등을 도민들에게 특별당부를 했다.

최근 추석 연휴 여파로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서고 있고, 전남에서도 추석 전 하루 평균 10명 내외였던 것이 추석 후 20명 내외로 늘었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전남지역에선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2명(2%)과 감염경로 불분명 16명(12%)을 제외하면 모든 인원이 타지역 관련 확진자로 115명(86%)이나 된다.

이 중 타지역 거주 확진자는 38명, 타지역 확진자가 도내 가족‧지인에게 전파한 경우는 33명, 타지역 확진자가 도내 일반인과 접촉해 전파한 경우는 26명, 타지역에 방문해 감염된 도내 확진자는 18명이다.

연령별로는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20~40대가 전체 확진자의 51%로 대부분 접종을 완료한 50대 이상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이날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도민 특별당부를 했다.

주요 당부 내용으로는 Δ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거주자를 만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 실시 Δ연휴 이후 확산세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가급적 모임과 만남은 취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생활화 Δ본격적인 일상 복귀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는 회식 등 공동 식사 자제 및 재택근무 및 비대면 회의를 활용해 접촉 최소화 등이다.

또 학교 방역 모니터링 및 점검 강화, 주말 종교시설 내 소모임‧식사 자제,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예방접종 독려 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한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소중한 일상 회복의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선제 검사와 예방접종 동참,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