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정상회담' 언급, 의미있게 평가..통신선 복원부터"

박재우 기자 2021. 9.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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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담화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도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조속한 회복과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바라고 있으며, 종전선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문제들을 건설적 논의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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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통일부가 2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담화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전쟁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원칙을 가지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북관계 회복과 평화적 안정에 대한 바람은 우리 역시 남측과 다르지 않다"라며 "공정성과 존중의 자세가 유지된다면 남북 정상회담도 건설적 논의를 거쳐 의의 있게, 보기 좋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도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조속한 회복과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바라고 있으며, 종전선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문제들을 건설적 논의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논의를 위해서는 남북 간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선적으로 남북통신연락선이 신속하게 복원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남북통신연락선의 조속한 복원과 함께 당국 간 대화가 개최되어 한반도 정세가 안정된 가운데 여러 현안들을 협의·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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