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84㎡ 아파트 '40억원 시대'..아크로리버파크 42억원에 매매

오정인 기자 입력 2021. 9. 26. 14:24 수정 2021. 9. 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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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매매가격이 40억 원대로 올랐습니다. 

오늘(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5㎡는 지난 2일 42억 원(15층)에 신고가로 거래됐습니다. 

84㎡ 기준으로 전국서 가장 높은 가격이자 해당 면적에서 처음으로 40억 원을 넘겼습니다.

해당 평형은 지난 6월 39억8000만 원(10층) 신고가 거래 이후 석 달 만에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5년 전 입주한 단지로 지난 2019년 9월 중소형 평형이 3.3㎡당 1억 원을 넘겨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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