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앱으로 밝기 조절하는 따뜻한 향초

한결라이텍 캔들팟. /사진=한결라이텍

은은한 향을 내는 향초에 실내 무드등 역할을 하는 캔들워머가 결합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향과 밝기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갔다.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한결라이텍이 출시한 '캔들팟' 이야기다.

캔들팟은 블루투스 무선통신 기술을 접목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깔기만 하면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앱으로 캔들워머와 LED 조명 밝기를 컨트롤 할 수 있고, 사용 시간 조절과 예약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다. 이 기능으로 그동안 향초나 캔들워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느꼈던 불편함과 안전상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다.

특허 등록된 특수 워머는 향초의 왁스를 빠르고 완전하게 녹여 발향시키는 방식이다. 성냥 등으로 불을 붙이는 기존의 향초에서 발생하는 그을음이나 일산화탄소 배출이 없다. 또한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할로겐 램프 방식으로 작동해 기존 캔들워머를 사용하는 것보다 전기 사용료를 줄일 수 있고, 발향 유지를 위한 향초 관리도 불필요하다.

특히 캔들팟은 과열방지센서, 커버열림감지, 자동전원차단 등 3중 안전장치 기능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9온스(약 255g) 향초 기준 타사 제품에 비해 약 5~6배 높은 발향력을 유지한다.

전용 앱을 사용해 다양한 LED 조명 연출도 가능하다. 1600만개 이상의 다양한 컬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수면등과 수유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조명 및 아로마 사용시간을 직접 설정하는 타이머 기능과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예약 기능도 포함돼 있어 부주의로 인한 장시간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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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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