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남북 대화 파란불..北,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대화 나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연속 담화 발표와 관련해 "북측도 한발 더 나아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부터 실질적 대화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부부장은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담화를 발표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연속 담화 발표와 관련해 "북측도 한발 더 나아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부터 실질적 대화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부부장은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담화를 발표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문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한 화답 하루 만에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시사했다"며 "개인적 견해라는 점을 밝혔지만, 부부장의 발언은 멈춰있던 남북대화의 재개를 알리는 파란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2018년, 2020년, 2021년에 걸쳐 유엔에서 종전선언을 촉구한 것에 대해, 북한이 높이 평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또한 이번 미국 방문에서 송영길 당대표도 대한민국이 재량권을 가지고 남북관계를 풀어갈 수 있게 한미관계에서의 역할분담을 설득했다. 미국 정부는 '남북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 김 부부장의 말처럼, 훈풍과 폭풍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문제를 풀어가는 태도에 달려 있다"며 "남북관계의 새로운 국면 전환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국회의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그런데도 제1야당 대표는 미국에서 이러한 바람의 향방을 읽지 못하고 자당의 이해관계에 갇힌 속 좁은 태도를 보여줘 아쉽다"며 "국민의힘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 역시 멈춰진 남북대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호시우보의 자세로 남북관계의 끊어진 다리를 다시 이어가는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jy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 부모님께는 비밀로…아내, 바람 의심받았다"
- "김정은 매년 25명 '기쁨조' 선발, 교실 뒤지며 미녀 엄선…성행위 담당 부서도"
- 밥 샙, 두 아내 유혹한 멘트 "나 너무 외로워…남들보다 2배 사이즈"
-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결혼식 계획도"
- 박찬대 "김혜경 밥값 7만8000원에 어마어마한 재판…尹과 달리 明은 열린 귀"
- 송가인 "할 말 많지만, 최고의 복수는 성공"… 뜻밖 사진 올렸다
- 블랙핑크 제니, 배꼽 드러낸 파격 절개 드레스 자태…美 '멧 갈라'도 접수(종합)
- 정선희 "故안재환 사건 후 母 격앙…재혼? 내 서사 감당할 '맷집남'이라면"
- '파격 패션' 도자 캣, 속옷에 이불만 두른 채 새 남친과 뉴욕 활보 [N해외연예]
- '그림의 빵'…서울 온다는 '성심당' 기대했는데 "빵은 안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