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사시민제2야구장 사업비 10억원 줄였다"

김평석 기자 2021. 9. 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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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마사토 무상 제공과 재활용골재 사용 등을 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 중인 '남사시민제2야구장'의 사업비를 당초 29억원에서 19억원으로 34%(10억원)을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기장 인프라 보완과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처인구 남사면 일원에 1만2000㎡ 규모의 남사시민제2야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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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 무상 제공 등으로 29억원→19억원 34% 절감
남사시민제2야구장 부지 전경.(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마사토 무상 제공과 재활용골재 사용 등을 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 중인 ‘남사시민제2야구장’의 사업비를 당초 29억원에서 19억원으로 34%(10억원)을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기장 인프라 보완과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처인구 남사면 일원에 1만2000㎡ 규모의 남사시민제2야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지조성에 필요한 마사토를 구하기 위해 마사토가 발생하는 관내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장 30여곳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이달 초 한 업체로부터 양질의 마사토 7만㎥와 땅을 다지는 토공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협조를 얻어내 7억원의 예산을 줄이게 됐다.

또 지반보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었던 자연골재를 재활용골재로 대체해 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줄여 총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재활용골재는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골재로 자연골재보다 80% 가까이 저렴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체육시설 정비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이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총 4개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도 최고의 축제다.

대회는 Δ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4월 14~16일(3일간) Δ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4월 28~30일(3일간) Δ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0월 7~8일(2일간) Δ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10월 28~31일(4일간) 순으로 열린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 9월 남사시민제2야구장이 완공되면 야구를 즐기는 시민과 동호인 모두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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