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사고 돕다 사망한 이영곤 원장 의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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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교통사고 부상자를 도우려다 참변을 당한 '이영곤 내과의원' 이영곤 원장의 의사자 인정을 보건복지부에 직권으로 청구한다고 26일 밝혔다.
의사자 인정 직권 청구는 위험에 처한 타인을 위해 의로운 행위를 한 이 원장의 안타까운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조규일 시장은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을 구하려다 사망한 이영곤 원장의 의로운 행동과 희생이 의사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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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교통사고 부상자를 도우려다 참변을 당한 '이영곤 내과의원' 이영곤 원장의 의사자 인정을 보건복지부에 직권으로 청구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연휴 성묘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목격한 이 원장은 자신의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차량 부상자를 살피고 차로 돌아오던 중 뒤편에서 달려오다 빗길에 미끄러진 차에 치여 사망했다.
의사자 인정 직권 청구는 위험에 처한 타인을 위해 의로운 행위를 한 이 원장의 안타까운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직무 외의 행위로 자신의 생명 또는 신체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위험에 처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를 하다가 사망하면 보건복지부에서 의사자로 인정한다.
조규일 시장은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을 구하려다 사망한 이영곤 원장의 의로운 행동과 희생이 의사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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