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이준석 "곽상도 거취 신속히 논의..긴급 최고위 소집"

노석조 기자 2021. 9. 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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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중징계 가능성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워터케이트호텔에서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6일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곽 의원의 거취 문제를 신속히 논의해야 한다”는 뜻을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전했다.

방미 중인 이 대표는 이날 김 원내대표와 통화해 “가급적 빨리 당 최고위 회의를 열어 이번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 회의를 소집했다. 당 안팎에서는 곽 의원과 관련, 품위 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제명 등 중징계 의결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만일 최고위가 제명을 의결하면 내일인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제명을 확정 짓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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