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도우미가 주점에?'..경남서 방역수칙 위반 158명 단속

한송학 기자 2021. 9. 26.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최근 2주 동안 유흥시설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158명을 단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군 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유흥시설 735개소 점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19개소를 적발하고 158명을 단속했다.

통영시 무전동의 한 소주방에서 18일 새벽 12시 20분경 옆 테이블 손님과 시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돼 7명을 단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도우미 불러 영업 등 19개소 적발
경찰이 9월 16일 거제의 한 유흥주점에서 오후 10시 넘어 영업을 하는 등 방역수칙 위반을 적발했다(경찰경찰청 제공).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최근 2주 동안 유흥시설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158명을 단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112신고는 519건으로 일평균 37.1건이 접수됐다.

시군 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유흥시설 735개소 점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19개소를 적발하고 158명을 단속했다.

주요 단속 사례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6일 오후 11시 10분경 거제시 고현동 한 주점에서 문을 잠그고 영업하던 업주와 종업원 등 21명을 단속했다. 단속은 도우미로 보이는 여성들이 밤늦은 시간에 한두 명씩 들어가는 것을 보고, 문이 열린 사이 들어가 위반 현장을 단속했다.

통영시 무전동의 한 소주방에서 18일 새벽 12시 20분경 옆 테이블 손님과 시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돼 7명을 단속했다.

진주시 충무공동의 한 동전노래방에서는 오후 11시 40분경 노래를 부르던 10대 여학생 3명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