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타이, 4경기 13볼넷' 오타니, 3루타 2방 3타점..내일 103년 만에 대기록 도전 [LAA 리뷰]

한용섭 2021. 9. 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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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루타 2방을 터뜨렸다.

볼넷도 2개 얻어내 최근 4경기 13볼넷 역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날 볼넷 2개를 얻어 최근 4경기 13볼넷(고의4구 4개)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4타자 연속 볼넷으로 1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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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09.2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루타 2방을 터뜨렸다. 볼넷도 2개 얻어내 최근 4경기 13볼넷 역대 타이 기록을 세웠다.   

LA 에인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4-1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볼넷과 3루타에서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볼넷 2개를 얻어 최근 4경기 13볼넷(고의4구 4개)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타이 기록, 과거 베이브 루스, 브라이스 하퍼, 야스마니 그랜달이 기록했다. 또 1회와 2회 연거푸 3루타를 때려, 에인절스 타자로는 2011년 피터 부르조 이후 10년 만에 2타석 연속 3루타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둘렀다. 무사 1루, 파울 2개를 때려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우측 펜스를 맞히는 1타점 3루타를 때렸다. 이어 필 고셀린의 2루수 땅볼로 득점까지 올렸다.

에인절스는 2회 루이스 렝기포의 솔로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3회 선두타자 브랜든 마시가 안타로 출루했고, 오타니는 풀카운트에서 우선상 3루타를 때려 또 1타점을 올렸다. 이후 고셀린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 2021.09.2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1에서 무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제러드 월시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2사 만루에서 마시가 몸에 맞는 볼로 타점을 올렸고, 오타니가 3회에만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코스의 95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 풀카운트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고셀린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이어져 11-1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5회 무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1-1로 10점 앞서 있었으나 상대 투수는 한가운데 한참 높은 볼 4개를 연속 던졌다. 사실상 고의4구에 가까웠다. 에인절스타디움의 팬들은 투수를 향해 야유를 쏟아냈다. 

에인절스는 4타자 연속 볼넷으로 1점을 보탰다. 1사 만루에서 월시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14-1로 앞서 나갔다. 

오타니는 6회 2사 후 5번째 타석 기회가 왔다. 2볼에서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봤다. 94.4마일 한가운데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오타니는 27일 시애틀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시즌 9승을 기록 중인 오타니가 10승에 성공한다면,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 만에 두 자리 승수, 두 자리 홈런 대기록을 달성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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