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토론토 3연패 탈출..보스턴·양키스와 2경기차

이상철 기자 2021. 9. 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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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비 레이의 호투와 홈런 3개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3연패를 탈출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1로 이겼다.

1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토론토는 6회초 마커스 세미엔의 시즌 43호 홈런이 터지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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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에 6-1 승리..레이, 시즌 13승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점입가경
토론토는 미네소타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비 레이의 호투와 홈런 3개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3연패를 탈출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1로 이겼다.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내리 3경기를 패했던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86승69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선두인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88승67패)와 승차는 2경기가 됐다.

토론토 선발 투수 레이는 6이닝을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6패)째를 거뒀다. 이에 류현진(13승9패), 스티븐 마츠(13승7패)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레이가 시작하자마자 1점을 허용했지만, 3연패 동안 총 4득점에 그쳤던 토론토 타선이 폭발했다.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2사 1루에서 랜달 그리칙이 2루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1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토론토는 6회초 마커스 세미엔의 시즌 43호 홈런이 터지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세미엔은 홈런 공동 선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살바도르 페레스(이상 46개·캔자스시티 로열스)를 3개 차로 추격했다.

7회초에는 조지 스프링어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대니 잰슨은 8회초 1사 1,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토론토는 27일 미네소타와 원정 4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알렉 마노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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