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반침하 막는다"..7개기관 협약

강근주 2021. 9. 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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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도로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복구하기 위해 24일 지하시설물을 관리하는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가 협약을 체결한 지하시설물 관리 7개 유관기관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도시가스(주), 한국동서발전(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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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도로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복구하기 위해 24일 지하시설물을 관리하는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가 협약을 체결한 지하시설물 관리 7개 유관기관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도시가스(주), 한국동서발전(주) 등이다.

고양시는 협약을 통해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안전점검 및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하시설물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고양시-지하시설물 관리기관 24일 업무협약 진행.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지하시설물 관리기관 24일 업무협약 진행. 사진제공=고양시

또한 고양시가 총괄 지반 탐사를 시행하면 결과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자별 분담 비율로 사후 비용 청구를 하도록 합의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막고 관리기관 중복 조사비용 및 복구비를 절감하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하 관리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반침하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시가 관리하는 도로 56개 노선에 대해 지반탐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21억원을 추가 투입해 탐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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