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백제문화제 개막..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 등 온라인 프로그램 다채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도 개최 ..온오프라인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능

1500년전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67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25일 오후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10월 3일까지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고 현장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가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동아시아 교류 왕국의 중심 백제, 그 찬란한 빛' 특별 전시는 백제 교류국에 대한 대통령기록관 소장품 2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웅진 천도를 기념하는 475척의 황포돛배와 160여 점의 백제 시대 유등이 공산성 일대 금강을 수놓는다.

백제 별빛 정원으로 탈바꿈한 미르섬 일대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화려한 빛으로 물 들여 가을 낭만을 선사한다.

한편 (재)백제문화제재단은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성과 분석 및 발전 방향 수립 등을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행사 만족도, 공주시와 부여군의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 백제문화제에 대한 인식도 등 다면적인 평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백제문화제재단 홈페이지(https://www.baekje.org)의 이벤트 배너를 통해 온·오프라인 백제문화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3천원)을 각각 증정한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백제문화제의 장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