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엔 역대 2루수 최다 홈런+레이 13승, 토론토 3연패 탈출..NYY-BOS, 2경기 차 추격 [TOR 리뷰]

한용섭 2021. 9. 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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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패를 끊고 다시 와일드카드 1위 추격에 나섰다.

토론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2회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동점 솔로 홈런(31호)을 터뜨렸다.

토론토는 7회 알레한드로 커크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아웃 이후에 조지 스프링어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18호)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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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패를 끊고 다시 와일드카드 1위 추격에 나섰다. 

토론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에이스가 호투했고, 홈런 3방이 터졌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와일드카드 공동 선두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2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선발 투수 로비 레이는 1회 흔들렸고 다소 제구가 불안했으나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68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1회 1사 후 호르헤 폴랑코의 안타와 조시 도널드슨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폴랑코가 3로 도루에 성공, 미치 가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선취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펜스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 덕분에 1실점으로 막아냈다.  

토론토는 2회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동점 솔로 홈런(31호)을 터뜨렸다. 이후 코리 디커슨이 볼넷을 골랐고, 2사 후 랜달 그리척의 우선상 2루타 때 우익수가 공을 한 번 떨어뜨리는 실책으로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와 2-1로 역전했다. 

토론토는 3회 미네소타 수비 실책과 마커스 세미엔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 땅볼 병살타를 때렸다. 3루 주자가 움직이지 못했고, 보 비솃은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토론토는 6회 마커스 세미엔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3호 홈런으로 역대 2루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토론토는 7회 알레한드로 커크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아웃 이후에 조지 스프링어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18호)을 터뜨렸다. 8회 대니 잰슨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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