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커쇼, 결정적일 때 무너졌다..다저스 패배 '우승 빨간불' [LAD 리뷰]

한용섭 2021. 9. 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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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졌다.

 LA 다저스는 패배했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7로 패배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스시코와의 격차가 1경기에서 다시 2경기로 벌어질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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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09.2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졌다. LA 다저스는 패배했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7로 패배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스시코와의 격차가 1경기에서 다시 2경기로 벌어질 위기다.   

선발로 나선 커쇼가 중요한 경기를 잡아주지 못했다. 커쇼는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커쇼는 1회말 애리조나 톱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초구 90.1마일 직구를 던졌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도 애리조나 선두타자 카슨 켈리에게 1볼에서 2구째 87.5마일 슬라이더를 통타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4회는 수비마저 도와주지 않았다. 볼넷으로 선두주자를 출루시켰고, 2사 2루에서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 저스틴 터너가 1루 송구 실책을 하면서 2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왔다. 스코어는 0-3이 됐다. 

5회 상대 투수 잭 갈렌에게 2루 내야 안타,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1사 1,3루에서 적시타를 맞아 4점째를 허용했다. 그러자 브루스더 그라테롤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6회 트레이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7회 1점, 8회 2점을 내주며 1-7로 끌려갔다. 9회 트레이 터너가 연타석 솔로 홈런을 때렸으나 빛이 바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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