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중국 '역직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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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해외직구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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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중국 대사관과 온라인 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해외직구는 기업의 현지 직접 진출에 따른 위험 부담과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중진공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과 29일 오후 3시부터 '크로스보더(콰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티몰 글로벌 해외창고 기반 위탁판매 방식 등 중국 콰징 플랫폼 이해와 활용 방안 ▲중국 현지 보세창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큰 부담없이 중국 해외직구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 ▲콰징 물류 이해와 활용 방안 ▲콰징 연계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 방안을 소개한다.
중진공은 해외직구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국 해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12조5000억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업과 소비자 간(B2C) 거래 규모는 1조690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1.1% 성장했고, 중국 소비자가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금액은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활용시 중국 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없이도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복잡한 검역 과정을 거치지 않아 통관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일반 화물 수입관세보다 낮은 수입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고비즈코리아와 주중국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진공 조우주 온라인수출처장은 "중진공은 각국의 전자상거래 정보제공, 전문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자사몰 진출지원, 물류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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