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식당 화재 목격한 의용소방대원이 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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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용소방대원이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식당에서 난 불을 꺼 인명피해를 막았다.
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21일 오후 3시 40분께 전북 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소속 고수미(53) 대원은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한 식당 저온 창고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고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화기 사용법 등을 훈련한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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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 의용소방대원이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식당에서 난 불을 꺼 인명피해를 막았다.
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21일 오후 3시 40분께 전북 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소속 고수미(53) 대원은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한 식당 저온 창고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즉시 차를 멈춘 고 대원은 현장으로 달려가 인근에 있던 소화기 5개를 사용해 불이 바로 옆 식당과 주택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막았다.
그 사이 완주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해 인명피해 없이 119 신고 접수 15분 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꽃집을 운영하는 고 대원은 2018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화재 예방 홍보활동과 재난사고 현장 지원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고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화기 사용법 등을 훈련한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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