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휴 지난 첫 주말 53명 확진.. 가족·지인 감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한 가운데 주말에도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지역 주말 확진자가 50명을 넘기는 지난달 1일 64명 이후 55일 만이다.
앞서 추석 연휴를 마치고 대전시에선 7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후 확진자는 대부분 가족·친인척·지인 간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5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 주말 확진자가 50명을 넘기는 지난달 1일 64명 이후 55일 만이다.
그동안에는 평일 하루 5000명 넘던 검사 인원이 주말이면 3000명 안팎으로 줄면서 확진자도 대체로 30명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날인 25일에도 6685명이 검사를 받아 확진자도 50명을 넘겼다.
앞서 추석 연휴를 마치고 대전시에선 7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에는 9716명이 검사받아 71명이 확진됐고, 24일에도 8790명이 검사받아 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80명은 여섯 번째로 많은 하루 확진자다.
추석 연휴 후 확진자는 대부분 가족·친인척·지인 간 접촉으로 감염됐다. 일부는 가족이 경기·충남 등 다른 시·도에서 먼저 양성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경우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이들 사이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날까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시민 122만6007명 가운데 50.3%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86.1%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