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낙인' 공격수의 시련..공격포인트는커녕 유효슈팅마저 전무

강동훈 2021. 9.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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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앙투안 그리즈만(30)이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본 매체는 "디에고 시메오네(51·아르헨티나) 감독은 아직 그리즈만에게 어떤 역할을 맡겨야 할지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도착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현재 아틀레티코는 루이스 수아레스(34)를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고 있는 점도 이유가 될 것이다"면서 그리즈만의 부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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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앙투안 그리즈만(30)이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올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충격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2년 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위해 당차게 문을 열고 나간 친정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온 것. 전혀 예상치 못한 복귀가 이뤄졌지만 아틀레티코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팬들은 2년 전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 잡음이 많았던 점을 회상하며 별로 반기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왜 돌아온 건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가라" 등 악담을 퍼부었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팬들의 싸늘한 태도에도 희망을 가졌다. 그는 복귀 후 인터뷰를 통해 "아틀레티코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이것이 내 첫 목표다. 팬들과 다시 사이가 좋아질 수 있길 바란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일말의 희망을 품었지만 그리즈만은 여전히 팬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홈구장인데도 불구하고 야유 속에 경기를 치르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는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후 저조한 활약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그리즈만의 부진을 조명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경기에 선발 출전해 총 271분을 뛰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교체 투입돼 34분을 소화했다. 경기당 평균 61분,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으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만 없으면 다행이지만 더 큰 문제는 유효슈팅 한 번 제대로 때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로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것을 고려했을 때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매체는 "디에고 시메오네(51·아르헨티나) 감독은 아직 그리즈만에게 어떤 역할을 맡겨야 할지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도착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현재 아틀레티코는 루이스 수아레스(34)를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고 있는 점도 이유가 될 것이다"면서 그리즈만의 부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은 "나는 그리즈만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아틀레티코에서 적응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전과 같지는 않지만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고 옹호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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