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노마스크 이르면 연말쯤 가능할 듯"

김병헌 2021. 9. 26.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빠르면 연말쯤 미국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겠다"며 " 우리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10월말 정도 되면 전 국민 2차 접종, 이른바 접종 완료자 분들이 18세 이상 국민 중에는 80%, 전 국민 기준 70% 달성될 것 같다"며 "일상회복이 되는 다음 단계, 위드코로나 말 쓰지 않고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다"고 덧붙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더팩트DB

[더팩트ㅣ김병헌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빠르면 연말쯤 미국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겠다"며 " 우리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방송(TJB)·광주방송(KBC)·대구방송(TBC)·강원민방(G1)·부산경남방송(KNN)·전주방송(JTV)·청주방송(CJB)·울산방송(UBC)·제주방송(JIBS) 등 지역민영방송협회와 특별대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은 올해 안에 안 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10월말 정도 되면 전 국민 2차 접종, 이른바 접종 완료자 분들이 18세 이상 국민 중에는 80%, 전 국민 기준 70% 달성될 것 같다"며 "일상회복이 되는 다음 단계, 위드코로나 말 쓰지 않고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다"고 덧붙혔다.

한편 김 총리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과 관련, "언론에서는 정부가 산업의 미래를 모르고 실정을 모르고 이데올로기적으로 한다고 비판하는데 그것이 아니다"며 "피해갈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다른 유럽 선진국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맞춰서 산업을 재편해왔는데 우리는 하기 싫다고 하면 굶어 죽는다"며 "탄소중립은 생존 필수"라고 말했다. 또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대해 "정부가 40%까지는 해야 한다니까 기업들이나 산업계에서는 31%도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떻게든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bienns@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