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컬링 경북체육회 첫 국제대회서 8강 진출 실패

이규원 2021. 9. 26.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는 4인조 남자 컬링 국가대표 경북체육회가 캐나다 전지훈련 중에 첫 번째 대회인 ATB 오코톡스 클래식대회에서 캐나다 국내 팀들에게 3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킵 김수혁을 중심으로 김창민(서드), 전재익(세컨드), 김학균(리드)으로 구성된 경북체육회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오코톡스 컬링장에서 열린 마지막 예선에서 캐나다의 카스텐 스터메이 팀에 4-9로 패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TB 오코톡스 클래식대회서 캐나다 국내팀들과 3승 3패
1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자격대회 험난한 여정 예고
남자컬링 4인조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가 캐나다 전지훈련중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오는 12월로 다가온 2022베이징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에서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는 4인조 남자 컬링 국가대표 경북체육회가 캐나다 전지훈련 중에 첫 번째 대회인 ATB 오코톡스 클래식대회에서 캐나다 국내 팀들에게 3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킵 김수혁을 중심으로 김창민(서드), 전재익(세컨드), 김학균(리드)으로 구성된 경북체육회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오코톡스 컬링장에서 열린 마지막 예선에서 캐나다의 카스텐 스터메이 팀에 4-9로 패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트리플넉아웃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체육회는 A로드 첫 번째 경기에서 캐나다 제이콥 리브버스에 4-9로 패하며 B로드로 떨어졌다.

경북체육회는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캐나다의 네이선 몰버그팀에 5-6으로 연패하며 마지막 기회인 C로드에서 반전을 노렸다.

전열을 정비한 경북체육회는 C로드에서 캐나다 버트 마틴에  5-1승리, 제레미 하티에 7-4 승리, 라이언 자크에 8-4로 승리하며 3연승으로 8강 결선 진출을 노렸지만 결국 카스텐 스터메이에 4-9로 패하며 전지훈련 첫 번째 대회를 마감했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캐나다 팀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체육회는 비록 하루에 3경기를 치루는 강행군이었지만 캐나다 국내 팀들에게 3패를 당하며 오는 12월로 다가온 2022베이징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에서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전재익, 리드 김학균으로 구성된 경북체육회는 총감독 아민 하더, 코치 윤소민, 트레이너 임경식, 전략분석관 김일호, 매니저 이민석(통역)등과 함께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40박 41일 동안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위해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캐나다 앨버타주 오코톡스에서 열리는 ATB 오코톡스 클래식(ATB Okotoks Classic, 9월 23일~26일) 등 5개 대회에 참가해 외국팀들과 실력을 겨루며 국제무대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경북체육회는 앞으로 앨버타주 애드먼턴에서 열리는 앨버타 컬링시리즈(Alberta Curling Series, 10월 1일~3일), 서스캐처원주 스위프트 커런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리그 서부 쇼다운(Major League Western Showdown, 10월 8일~11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펜틱턴에서 열리는 누플로르 펜션 컬링 클래식(NuFloors Pentiction Curling Classic, 10월 14일~18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캠룹스에서 열리는 캄루프 컬링 크라운(Kamloops Crown of Curling, 10월 22일~24일)에 연속으로 출전한다.

경북체육회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북부 레이우아르던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 참가해 2022 베이징 올림픽 티켓에 도전한다.

역시 12월 퀼리피케이션에 도전하는 여자컬링 강릉시청 '팀킴(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은 첫 해외 전지훈련에서 앨버타 컬링시리즈 새빌 슛아웃(Alberta Curling Series : Saville Shoot-Out)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