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지원자 특집] 건국대 주현우, 달릴 수 있는 장신 포워드
손동환 2021. 9.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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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수 있는 키 큰 포워드는 매력 있다.
건국대 주현우(198cm, F)는 달릴 수 있는 장신 자원이다.
위에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주현우는 분명 매력을 지닌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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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수 있는 키 큰 포워드는 매력 있다.
장신 자원의 역할이 현대 농구에서 많아졌다. 특히, 큰 키에 기동력을 갖춘 빅맨은 현대 농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가능하고, 리바운드 후 뛸 수 있다는 것. 매력적인 요소다.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손쉽게 득점하는 일은 4점 이상의 효과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건국대 주현우(198cm, F)는 달릴 수 있는 장신 자원이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할 수 있고, 리바운드 후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수비 범위 또한 좁지 않은 편. 팀을 위한 궂은 일에 적합한 포워드다.
주현우의 동기인 이용우(184cm, G)가 1년 먼저 프로에 진출했다. 주현우의 위력이 반감될 것 같았다. 하지만 주현우는 스스로 일어섰다. 팀의 주축 빅맨이자 주득점원으로 중상위권을 꿈꾸던 건국대에 힘을 실었다.
주현우의 대학 활약을 지켜본 프로 스카우터는 “정말 열심히 뛴다. 열심히 뛰는데, 속도도 빠르다. 특히, 1자로 뛰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며 주현우의 속도와 성실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현우는 뚜렷한 장점을 지닌 자원이다. 그러나 단점 또한 명확하다. 높이와 기동력 외에 확실한 강점이 없다.
공격 범위가 좁고, 득점 패턴이 한정됐다. 빅맨의 스페이싱이 중요한 걸 감안한다면, 주현우가 꼭 고쳐야 할 요소다. 슈팅 거리를 늘렸다고는 하나, 완벽하지 않다.
빅맨치고 힘이 부족하다. 그래서 몸싸움을 잘하는 빅맨에게 허점을 노출했다. 수비 길을 영리하게 읽지 못하는 것 역시 생각해야 할 요소다.
주현우를 지켜본 또 다른 스카우터도 “상황에 맞는 수비 동작이 미흡하다. 힘으로 버티는 수비가 위압적인 것도 아니고, 블록슛 타이밍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대부분 대학 선수에게 해당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주현우 같이 장단점이 명확한 빅맨은 수비 센스를 더 갖춰야 한다”며 위에 언급된 점을 불안 요소로 생각했다.
위에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주현우는 분명 매력을 지닌 선수다. 그렇지만 가다듬어야 할 것도 많은 자원이다. 어떻게 보면, 원석이라고 볼 수 있다.
좋은 재질의 원석이라도, 어떻게 가다듬느냐가 중요하다. 세공 작업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평범한 돌이 될 수도 있다. 주현우 역시 마찬가지다. 가공 작업을 어떻게 해내고 가공 과정에서의 고통을 어떻게 버티느냐에 따라, 자기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다.
[건국대 주현우, 2021 시즌 기록]
1.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1) 2021.04.25. vs 조선대 : 31분 17초, 16점 9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2) 2021.04.27. vs 연세대 : 38분 30초, 15점 7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 1스틸
3) 2021.04.29. vs 명지대 : 40분, 19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4) 2021.05.02. vs 동국대 : 40분, 18점 11리바운드(공격 8) 2어시스트 1블록슛
2.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1) 2021.06.05. vs 경희대 : 37분 9초, 24점 20리바운드(공격 12) 3스틸
2) 2021.06.07. vs 동국대 : 40분, 22점 11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3) 2021.06.09. vs 성균관대 : 34분 13초, 32점 9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2스틸
3.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1) 2021.07.20. vs 성균관대 : 40분, 38점 13리바운드(공격 6) 4어시스트 1스틸
2) 2021.07.22. vs 조선대 : 22분 20초, 18점 11리바운드(공격 7) 2어시스트
3) 2021.07.24. vs 중앙대 : 40분, 25점 9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
4) 2021.07.26. vs 단국대 : 40분, 21점 8리바운드(공격 6) 1어시스트
4.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1) 2021.09.02. vs 경희대 : 34분 11초, 19점 11리바운드(공격 3)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장신 자원의 역할이 현대 농구에서 많아졌다. 특히, 큰 키에 기동력을 갖춘 빅맨은 현대 농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가능하고, 리바운드 후 뛸 수 있다는 것. 매력적인 요소다.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손쉽게 득점하는 일은 4점 이상의 효과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건국대 주현우(198cm, F)는 달릴 수 있는 장신 자원이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할 수 있고, 리바운드 후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수비 범위 또한 좁지 않은 편. 팀을 위한 궂은 일에 적합한 포워드다.
주현우의 동기인 이용우(184cm, G)가 1년 먼저 프로에 진출했다. 주현우의 위력이 반감될 것 같았다. 하지만 주현우는 스스로 일어섰다. 팀의 주축 빅맨이자 주득점원으로 중상위권을 꿈꾸던 건국대에 힘을 실었다.
주현우의 대학 활약을 지켜본 프로 스카우터는 “정말 열심히 뛴다. 열심히 뛰는데, 속도도 빠르다. 특히, 1자로 뛰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며 주현우의 속도와 성실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현우는 뚜렷한 장점을 지닌 자원이다. 그러나 단점 또한 명확하다. 높이와 기동력 외에 확실한 강점이 없다.
공격 범위가 좁고, 득점 패턴이 한정됐다. 빅맨의 스페이싱이 중요한 걸 감안한다면, 주현우가 꼭 고쳐야 할 요소다. 슈팅 거리를 늘렸다고는 하나, 완벽하지 않다.
빅맨치고 힘이 부족하다. 그래서 몸싸움을 잘하는 빅맨에게 허점을 노출했다. 수비 길을 영리하게 읽지 못하는 것 역시 생각해야 할 요소다.
주현우를 지켜본 또 다른 스카우터도 “상황에 맞는 수비 동작이 미흡하다. 힘으로 버티는 수비가 위압적인 것도 아니고, 블록슛 타이밍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대부분 대학 선수에게 해당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주현우 같이 장단점이 명확한 빅맨은 수비 센스를 더 갖춰야 한다”며 위에 언급된 점을 불안 요소로 생각했다.
위에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주현우는 분명 매력을 지닌 선수다. 그렇지만 가다듬어야 할 것도 많은 자원이다. 어떻게 보면, 원석이라고 볼 수 있다.
좋은 재질의 원석이라도, 어떻게 가다듬느냐가 중요하다. 세공 작업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평범한 돌이 될 수도 있다. 주현우 역시 마찬가지다. 가공 작업을 어떻게 해내고 가공 과정에서의 고통을 어떻게 버티느냐에 따라, 자기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다.
[건국대 주현우, 2021 시즌 기록]
1.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1) 2021.04.25. vs 조선대 : 31분 17초, 16점 9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2) 2021.04.27. vs 연세대 : 38분 30초, 15점 7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 1스틸
3) 2021.04.29. vs 명지대 : 40분, 19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4) 2021.05.02. vs 동국대 : 40분, 18점 11리바운드(공격 8) 2어시스트 1블록슛
2.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1) 2021.06.05. vs 경희대 : 37분 9초, 24점 20리바운드(공격 12) 3스틸
2) 2021.06.07. vs 동국대 : 40분, 22점 11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3) 2021.06.09. vs 성균관대 : 34분 13초, 32점 9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2스틸
3.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1) 2021.07.20. vs 성균관대 : 40분, 38점 13리바운드(공격 6) 4어시스트 1스틸
2) 2021.07.22. vs 조선대 : 22분 20초, 18점 11리바운드(공격 7) 2어시스트
3) 2021.07.24. vs 중앙대 : 40분, 25점 9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
4) 2021.07.26. vs 단국대 : 40분, 21점 8리바운드(공격 6) 1어시스트
4.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1) 2021.09.02. vs 경희대 : 34분 11초, 19점 11리바운드(공격 3)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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