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추가 선정..R&D·해외 진출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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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약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100대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기업을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해 미래산업 가치사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소부장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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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차 계획 공고…약 20개사 선정 계획
'핵심전략기술' 보유 기업 밀착 지원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약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뽑아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키우는 제도다. 앞서 지난 1월 처음으로 22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100대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기업을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00대 핵심전략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주력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100가지 기술을 말한다.
이미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이나, 공고기간 중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으뜸기업을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100대 핵심전략기술별 균형있는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 달성을 위해 올해 1월 선정된 21개 핵심전략기술을 제외한 기술을 지닌 기업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사업공고는 9월27일부터 11월5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서면평가-현장실사-심층평가-종합평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규제 개선 순으로 4단계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연간 최대 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및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민간부담금 적용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소부장 전용 펀드 심사 시 금리우대, 가점부여, 수수료 면제 등 우대도 제공한다. 신뢰성·양산성능평가, 전문기술인력 양성, 대학소부장자문단 등 다양한 사업도 우대 지원한다.
으뜸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코트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도 연계해 돕는다. '소부장 수급대응센터'를 통해 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 기간단축, 특별연장근로, 신속통관 등도 지원한다.
자세한 선정 기준 및 지원 내용 등은 산업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해 미래산업 가치사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소부장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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