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남미 선수 A매치 최다골' 메시에 "늦었지만 축하"

오정인 기자 2021. 9.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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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골 세리머니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가 자신의 기록을 넘어 남미 선수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에게 뒤늦은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펠레는 자신의 SNS에 득점 세레머니를 하는 메시의 사진을 올리며 메시의 기록 경신을 축하했습니다.

[메시의 남미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 경신을 축하한 펠레. 펠레의 인스타그램 (사진=연합뉴스)]

펠레는 "안녕 메시, 늦었다면 미안하네"라며 "이달 초 또 다른 기록을 세운 너에게 축하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너의 축구 재능은 정말 뛰어나다"며 "내 친구들인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더 많은 것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메시는 지난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볼리비아와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메시는 이날 세 골을 보태면서 개인 통산 A매치 득점을 79골로 늘려 남미 선수 A매치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기록은 펠레가 가지고 있던 77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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