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공 6개로 시즌 7승..팀은 15연승 새역사

김상익 2021. 9.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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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고 있던 경기에 구원 등판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단 1이닝을 던졌지만 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구단 역사상 최다인 1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팀이 2대 4로 뒤진 6회 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높은 공을 끌어당긴 로마인의 3류간 깊은 타구를 3루수 아레나도가 미처 따라가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광현은 다음 타자를 초구에 완벽한 병살로 처리하면서 루상에 있던 주자를 지워버렸습니다

어깨가 가벼워진 김광현은 후속 타자를 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맡겨진 1이닝 투구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곧 이은 7회 공격에서 팀은 석 점을 뽑아 5대 4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에는 데용의 쐐기포가 더해지면서 김광현에게 시즌 7승의 행운을 안겼습니다

공 6개만으로 승수를 챙긴 김광현은 평균자책점도 3.56에서 3.53으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거둔 15연승은 구단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입니다

[현지 중계방송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129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지금까지 없던 15연승의 대기록입니다.]

최근 연승행진으로 와일드카드 2위를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3위 필라델피아와 승차를 5경기 차로 벌려 이제 남은 7경기에서 3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가을야구 합류를 확정 짓게 됩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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