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이수경 '일일 매니저' 변신해 전한 소감 "배우로 일할 때보다.."(전참시)

강민선 2021. 9.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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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남길이 배우 이수경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이수경과 소속사 대표인 김남길이 출연, 김남길이 이수경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김남길은 "이수경이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는 무서울 게 없는데, 그 외적으로는 낯설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남길은 이수경을 인터뷰 장소로 데려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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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남길이 배우 이수경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이수경과 소속사 대표인 김남길이 출연, 김남길이 이수경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김남길은 “이수경이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는 무서울 게 없는데, 그 외적으로는 낯설어한다”고 전했다. 이수경은 영화 홍보 때 동료 배우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탕후루(과일 사탕)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실수에 크게 한숨을 쉬며 걱정하던 김남길은 탕후루를 맛 보고 “난 선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남길은 이수경을 인터뷰 장소로 데려다줬다. 이후 이수경의 인터뷰에 참견하고 싶은 듯 중얼거렸다. 김남길은 인생 영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자기 작품을 얘기해주길 바랐지만, 이수경이 다른 작품을 얘기하자 이수경에게 “내심 기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수경은 “5위 안에 든다”고 말했다.

이후 도착한 헤어샵에서 김남길은 이수경에게 양치 세트나 슬리퍼를 찾아주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소파에 눕자마자 잠에 빠진 김남길은 “체력 안배가 안 되더라. 작품에 참여하고 홍보할 때의 에너지보다 매니저로서의 에너지가 두 배는 더 든 것 같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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