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속가능발전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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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3~24일 영상 회의로 진행된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푸드시스템의 전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려면 푸드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을 계기로 열렸다.
유엔은 매년 푸드시스템 전환 경과보고서를 작성하고 격년 주기로 사무총장 주재 점검회의를 열어 SDGs 달성 측면에서의 푸드시스템 전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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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엔 푸드시스템 회의 참석…韓계획도 발표
"식량안보 강화 등으로 국가식량계획 추진"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3~24일 영상 회의로 진행된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푸드시스템의 전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려면 푸드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을 계기로 열렸다.
안토니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사람·지구·번영을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을 강조하며 전 세계의 행동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기아와 영양실조는 자연의 힘이 아닌 우리가 하거나 하지 않은 행동의 결과"라며 "사람·지구·번영을 위한 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SDGs 달성을 위한 회원국의 푸드시스템 전환방안의 이행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전 세계 푸드시스템의 전환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우리나라의 푸드시스템 전환 방안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국가식량계획 3대 전략 과제인 식량안보 강화, 환경부담을 줄이는 농수산식품 생산과 소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 보장을 강조하고 주요 세부 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기아 감소, 학교급식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의 협력과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푸드시스템 전환에 대한 유엔 차원의 이행 지원 및 점검 방안도 제시했다.
유엔기구들은 회원국의 푸드시스템 전환의 이행을 지원하게 되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국제농업개발기금(IFAD)·세계식량계획(WFP)은 푸드시스템 전환 관련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국제적인 협력과 조정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유엔은 매년 푸드시스템 전환 경과보고서를 작성하고 격년 주기로 사무총장 주재 점검회의를 열어 SDGs 달성 측면에서의 푸드시스템 전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는 푸드시스템이 인류 공동의 목표의 모든 분야와 밀접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세계 푸드시스템 전환에 기여할 방안을 고민하고 국제사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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