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 출장길 막힌 국내기업들에 업무대행 지원

박순엽 2021. 9.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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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해외 출장길이 막힌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글로벌 마케팅 대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라는 127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해외 출장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대신해 △샘플 대리 전달 △샘플 반응도 조사 △전시회 대리 참관 △제품 트렌드 조사 △현지 시장방문 조사 △현장 실태조사 △대리 심층 면담 등 총 7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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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지원
샘플 대리전달·현장 실태조사 등 제공
"비대면 시대, 국내 기업 애로 해소할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해외 출장길이 막힌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글로벌 마케팅 대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들의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극복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코트라는 127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해외 출장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대신해 △샘플 대리 전달 △샘플 반응도 조사 △전시회 대리 참관 △제품 트렌드 조사 △현지 시장방문 조사 △현장 실태조사 △대리 심층 면담 등 총 7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회 대리참관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국내 기업은 “코로나19로 중국 상하이 전시회 참관 출장이 어려워 난감하던 중 현장에서 필요했던 정보를 해외 무역관이 직접 조사하고 영상과 보고서 형태로 보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가 비대면 시대에 국내 기업의 눈과 발이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애로를 해결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올해 말까지 국내 기업들에 ‘글로벌 마케팅 대행 사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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